경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유의 환경오염저감 노력이 필요하다. 원유를 가공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계속 열을 가해 끓이는 것이다. 원유 주성분인 탄화수소를 증류해 분리시켜서 휘발유·등유·디젤 등 주요 성분을 분리해 뽑아내는 식이다. 유종별로 끓는점이 다르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면 가장 끓는점이 낮은 액화석유가스(LPG)부터 분리된다. 상온에서는 기체로 존재하는 LPG를 시작으로, 끓는점이 350도 이상인 중유까지 온도가 올라가면서 분리된 각기 다른 성분들을 식혀내서 각각의 저장고에 담아내면 휘발유·등유·디젤 등 서로 다른 유종이 되는 것이다. 환경 규제 등이 강화되면서 최근 정유사들이 적용하는 실제 과정은 이보다 조금 더 복잡하다. 단순 정제를 통해 주요 성분(납사·등유·디젤·중유 등)을 뽑아낸 뒤에 이 성분들을 다시 한 번 걸러내는 고도화설비(개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