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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사례

[인용_희생] 펭귄의 희생정신

펭귄의 삶은 희생적입니다.
펭귄은 암놈이 알을 낳으면 그 알을 품어 부화 시키는 책임은 수놈이라고 합니다.
수놈 펭귄이 알을 품고 있는 동안 암놈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먼 바다로 사냥을 떠납니다. 그동안 수놈 펭귄은 알을 품고 40일 가량을 혹한과 눈보라를 견디며 꼼짝하지 않고 부화를 위해 자리를 지킵니다.
그러는 동안 수놈의 깃털은 다 빠지고 굶주려 배고파 죽을 지경이 될 때쯤에야 새끼들이 태어납니다.
그리고 사냥 나간 암놈 펭귄은 뱃속에 먹이를 가득 채우고 돌아 옵니다. 암놈은 뱃속에 저장 해온 먹이를 갓 태어난 새끼들에게만 먹인다고 합니다.
40일동안 알을 품어준 수놈에게는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암놈은 오로지 새끼만을 생각하고 수놈에게는 전혀 관심 밖입니다.
수놈은 옆에서 새끼들이 암놈에게서 먹이를 받아 먹는 것을 바라만 보다가 기력이 다하여 뒹굴며 때로는 죽는 녀석도 있습니다.
이처럼 수놈 펭귄의 희생정신이 없다면 펭귄의 종족번식은 아마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희생정신이라는 것은 자신의 주변환경을 위해 자신을 버릴줄 아는 용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