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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기/인생, 감동

가족의 소중함

가족이 지니는 의미는 그냥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 지켜봐 주는 누군가가 거기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 미치 앨봄 -

어린 시절 많은 사람들이 부모님께 혼나고 때로는 매를 맞은 기억이 있을겁니다. 저 또한 그런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어떤때는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아서 어떤때는 거짓말을 해서. 등등으로 모질게 혼이 났었습니다.
사나운 회초리에 빨갛게 부어오른 것을 보며 부모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의 가슴속에서 흘리시는 애정을 눈물은 인지하지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이제는 내가 부모의 입장에서 내 자식들에게 혼을 낸적이 있습니다. 이제야 깨닫게 됩니다. 혼나는 사람보다 혼을 내는 사람의 마음속이 얼마나 아픈지를.
나는 아들에게 싫은 소리 한번하고 풀이죽어 있는 아들을 보며 다시는 혼내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식이 잘못을 했을때는 그 아픈 마음을 뒤로한채 또다시 혼내야 하는것이 부모의 입장임을 깨닫게 됩니다.

험하고 거친 세상에서 홀로서기를 할수 있게 만들어 주는것이 부모의 의무이자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내자식이 세상에 나아가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자신만만하게 더 높이 날기를 바라는 부모사랑의 마음을 뒤 늦게서야 깨닫습니다.

우리모두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리 각자를 서로 지켜봐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