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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이상화, 전국체전 500m 대회 신기록! 금메달

이상화, 전국체전 500m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월 2일 빙속여제 이상화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7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 38초1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에 그는 김유림(41초47)을 3초37차로 제치고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이상화의 기록은 자신이 2014년 동계체전에서 세웠던 대회 기록(38초45)을 0.35초 앞지른 신기록이다. 이상화가 동계체전 무대에 나선 것은 2014년 대회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 동계체전에는 무릎 통증을 이유로 불참했다.  애초 이상화는 2015-2016 ISU 월드컵 5차 대회(29∼31일)가 열리는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합류해 함께 훈련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사정이 여의치 않게 되자 국내로 돌아와 전국체전에 출전했다. 이날 5명이 출전한 여자일반부 3조에서 김유림과 경쟁한 이상화는 초반 100m를 10초54에 주파한 뒤 나머지 레이스도 안정적으로 펼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이상화는 2월 2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7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500m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해 38초1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초 이상화는 2015~2016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29∼31일)가 열리는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대표 선수들과 합류해 함께 훈련할 계획을 세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게 되자 국내로 돌아와 전국체전에 출전했다. 이번 금메달로 이상화는 2012년 일반부로 처음 출전한 이후 통산 4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계체전 성인부에 나선 이후로는 여섯 번째 금메달이다. 이상화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여자일반부 500m와 1,000m를 석권했고, 2014년에는 1,0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상화는 이날 100m를 10초54에 끊으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비록 37초대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38초대 초반의 성적으로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41초47을 기록한 김유림(의정부시청)이 2위에 올랐으며, 박희원(서울스피드스케이팅클럽)은 56초 41로 3위가 되었다. 이상화는 2월 11일부터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종목별세계선수권에 출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