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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머니볼을 통한 효율성 제고방안

머니볼(Money Ball)이란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의 빌리 빈(William Lamar Beane) 단장이 주장한 이론으로, 홈런이나 타율이 높은 타자보다 출루율이 높은 타자가 득점의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는 이론이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얻는다는 경제학적 원칙을 야구단에 적용해 스타선수나 타율ㆍ홈런 등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저비용ㆍ고효율 구조로도 야구단이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즉 수많은 선수의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로 야구를 분석한 야구이론이다. 선수의 기본기을 판단하는 달리기, 수비, 타격, 송구등을 잘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이는 경기를 승리로 이끌수는 없다. 승리를 위한 조건은 선수의 기본기보다는 실전경기에서의 출루율이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개인의 기본기가 뛰어나다 해도 출루를 하지 못하면 득점의 기회가 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기본기는 떨어지더라도 데드볼이나 사구로 출루한다면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고 이는 바로 승리와 연결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 사회생활에서도 업무를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성과물에서 아주 큰차이를 보인다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