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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필독서_지혜롭게 사는 법/1.삶은 고통과 행복이 공존하는 세상이다

[1-3 40대의 삶] 나이 마흔의 삶

나이 마흔이 넘으면 대부분 사람들이 건강에 자신이 없어지고 돈걱정도 하게 됩니다. 물론 경제력은 올라갈지 몰라도 그만큼 사용처도 늘어나기 때문에 걱정이 늘어납니다. 특히 40을 넘으면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연초에는 헬스장을 등록하기도 하고 자신의 건강이 쇠약해 지는 것을 느끼고 더욱 더 운동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려 하면 몸이 무거워 쉽게 움직이기 어렵고 아침밥을 거르고 출근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흔은 육체적으로도 쇠퇴기가 시작되는 동시에 정신적으로 신경써야 할 곳이 많아지는 시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꼭 마흔이 좋지 않은 면만 보일수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긍정적인 면으로는 마흔을 넘기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면서 과거를 되돌아 보는 시기가 됩니다.

사회생활에서는 사회에 눈을 뜬다고 하듯이 인생에서 눈을 뜨는 시기입니다. 과거를 회상하며 때로는 후회하면서 앞으로 남은 반평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에 대해 깊은 고민과 사고를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길은 대부분 누군가의 지시와 인도, 조언을 통해 살아온 반면에 이후의 삶은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주도권을 쥐고 살아가야 합니다. 남에게 의지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판단력을 믿고 개척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 40부터는 진정한 자신만의 삶이 펼쳐지고 이를 이끌어 가야하는 시기가 도래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이 책임져야만 하는 인생에 대한 목적과 의미를 되새기며 깊은 사고의 시간을 가져야만 합니다. 누구나 인생이나 삶의 목적은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입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돈을 모으고 사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친구를 사귀는 대분분 행동의 최종 목적은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입니다. 무조건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만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만의 충족조건과 기준을 정립함으로써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것을 소유하기 위해 너무 집착하게 되면 오히려 불행 해 질 수 있습니다.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마흔을 살면서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폐암에 걸린 6개월 시한부 인생을 맞이한 사람도 행복할수  있습니다. 자신의 행복의 기준을 재정립 할수 만 있다면 가능합니다. 건강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하겠지만 정신적인 측면에서 자신의 행복 충족기준을 맞추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헬렌켈러는 처음에 많은것을 잃었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 역시 자신을 알고 자신만의 행복기준을 재정립 하였기 때문에 인생 후반부에 는 대중으로부터 성공했다고 칭송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헬렌켈러는 행복에 대해 이런말을 했습니다.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문이 열린다. 하지만 우리는 닫힌문을 바라보기만 하고 새로 열린문을 보지 못하곤 한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커다란 시련과 장벽이 있다해도 또다른 갈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찾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도 절대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동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듯이 새로운 희망과 길이 보이기 전까지 자신이 행복해질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굳건히 해야 합니다. 인생에서 마흔의 나이는 반드시 스스로 개혁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허물을 벗지 않은 뱀은 결국 죽습니다. 독수리 또한 반평생을 새의 제왕으로 살다가 쇠약해집니다. 그러나 이때 자신의 부리로 발톱을 뽑아내고 부리를 바위에 부딪혀 기존것을 버리고 새로운 부리와 발톱을 솟아나게 해서 부활을 해야만 남은 반평생을 다시 하늘의 제왕으로 살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도 비슷합니다. 지금까지 생각했던 사고를 새롭게 변화시켜 사고의 혁신을 이루어야 할 시기가 바로 마흔입니다.

지금까지도 삶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겠지만 앞으로도 끝없이 따라다니는 것이 고민과 걱정입니다. 이는 사람이 살아야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고민거리가 없다는 것은 죽었다는 것과 같습니다. 현시점에서의 일반적인 사람들의 고민은 돈이 가장 많이 나가는 시점에 직장에 대한 걱정일 것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당연히 사업의 안정성이 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은 대부분 차부장급일 것입니다. 앞으로 더 승진해서 임원까지 갈수도 있겠지만 조직의 특성상 대기업의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상위 1%안에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장급에서 직장생활을 마감합니다. 때문에 40대는 앞으로 올라갈 생각도 하겠지만, 현상황을 어떻게 하면 잘 유지학고 구조조정 당하지 않을까를 고민 합니다. 또한 5~10년후의 은퇴에 대해서도 고민을 합니다. 미국의 은퇴전문가 젤린스키는 걱정의 실체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걱정의 40%는 절대로 현실로  나타나지 않으며,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며, 22%는 사소한 고민이며, 4%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오직 4%만이 우리가 바꿀수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96%의 걱정거리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일입니다. 미래에 대한 준비도 좋지만 너무 과민하게 대응하는 것은 몸과 마음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올 수 있습니다. 적당한 고민과 걱정은 분명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좀더 여유있고 배려가 있는 멋있는 중년으로 남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