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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기/인생, 감동

모짜렐라 인더버거에 치즈가 살아있네.

둘째아들이 배우 김상중의 TV광고로 유명해진 모짜렐라 인더버거를 주문하여 먹고 있는데 역시 버거속의 치즈가 살아있어 버거를 먹으면서도 신기해 하며 재미있어 한다. 엄마와 산책을 해서 배가 고팠는지는 몰라도 평소보다 훨씬 더 맛있게 먹는다.
전에 부모님께서 자식이 먹고 있는 모습만 보더라도 배부르다고 말씀하신것을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이제야 그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둘째 아들만 맛있게 먹고 있지만 불현듯 학원에서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는 큰아들이 생각난다. 다음엔 큰아들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싶다. 꼭 시간을 할애하여 사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