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농민 대통령’… 드디어 "호남" 에서 탄생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병원 농협 중앙회장! 첫 호남 출신 농협 중앙회장이 탄생했다. 영남 출신이 많은 대의원 지형도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하지만 농협법 개정, 내부 부정부패, 갈수록 위축되는 국내 농업 등 손 봐야 할 현안이 상당히 산적해 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은 이날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중앙회장 선거에서 김병원(63) 전 농협양곡 대표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 출신의 김 당선자는 1978년 농협에 입사, 나주 남평농협에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조합장 3선을 지냈으며 NH무역과 농협양곡 대표를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오는 3월 말 농협중앙회 결산총회 다음 날부터 4년간 임기(단임제)를 시작한다. 김 당선자는 ‘삼수’ 끝에 당선되었는데, 그는 첫 도전이던 2009년 중.. 더보기
용서는 삶의 모든것을 치유할수 있다. 남아프리카 잠비아의 바벰바족에게는 죄인에 대한 독특한 심판 의식이 있다고 합니다. 특이한점은 바벰바족 사회에서는 범죄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바벰바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 부족을 연구하여 마침내 놀라운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나오면 그를 광장 한복판에 세웁니다. 마을 사람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모여들어 그를 둘러쌉니다. 그리고 돌아가며 시작합니다. 비난이나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닌 그가 과거에 했던 미담, 감사, 선행, 장점의 말들을 한마디씩 쏟아내는 것입니다. "넌 원래 착한 사람이었어." "작년에 비 많이 왔을 때 우리 집 지붕을 고쳐줬잖아 고마워!" 그렇게 칭찬의 말들을 쏟아내다 보면 죄를 지은 사람은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더보기
죽음 앞에서도 웃을 수 있다. 묘비명을 생각해보자. 서양의 묘지는 집 근처나 교회당 같은 곳에 있습니다. 그렇게 집 근처에 가지런히 서 있는 묘비에는 추모 글이나 먼저 간 이를 그리워하는 아쉬움의 인사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묘지를 돌며 묘비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묘지 앞에 한참을 서서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 묘비의 글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묘비에는 다음과 같이 석 줄의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첫번째줄에는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자리에 서 있었소" 순간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다음 두번째줄에는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곳에 서서 웃고 있었소" 순간 웃음을 멈췄습니다. 웃음을 주기 위한 글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줄에는 "이제 당신도 나처럼 죽음에 대해 준비를 하시오"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