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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에서 돌부처 명성에 맞는 최고의 마무리로 성장하기를 바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의 합류를 반겼다. 매시니는 12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승환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 오승환 선수의 입단을 반겼다. 자신의 등번호 26번을 오승환에게 넘겨주고 22번으로 돌아가게 된 매시니는 이 자리에서 “오승환이 경기 막판 보여줬던 좋은 모습들이 우리 팀에 많은 유연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한국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2005-2013)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2014-2015)에서 11시즌 동안 통산 357세이브를 기록, ‘돌부처’ ‘끝판왕’ 등의 별명을 얻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세인트루이스가 이미 트레버 로젠탈이라는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오승환이 셋업맨 역할을 맡게 될 것이.. 더보기
중국발 쇼크에 한국증시 버틸수 있나? 2월 12일 중국 상하이 증시는 장중 일시적으로 심리적 지지선인 3000선이 붕괴되는 등 불안한 장세가 이어졌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오른 3022.86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선전지수도 0.8% 상승하며 마감했다. 하지만 상하이증시는 오전 장중 한때 1% 가까이 하락해 3000선 아래로 추락했었다. 상하이증시가 장중 3000선을 내준 것은 2015년 9월 15일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상하이 종합지수가 5.33% 폭락한 1월 11일에 휴장했던 일본 증시는 뒤늦게 중국발 악재가 반영되면서 석 달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닛케이 225지수는 장중 한때 500포인트 넘게 하락하는 등 줄곧 약세를 보이다가 결국 직전 거래일보다 479포인트(2.71%) 하락한 1만7218.. 더보기
‘농민 대통령’… 드디어 "호남" 에서 탄생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병원 농협 중앙회장! 첫 호남 출신 농협 중앙회장이 탄생했다. 영남 출신이 많은 대의원 지형도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하지만 농협법 개정, 내부 부정부패, 갈수록 위축되는 국내 농업 등 손 봐야 할 현안이 상당히 산적해 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은 이날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중앙회장 선거에서 김병원(63) 전 농협양곡 대표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 출신의 김 당선자는 1978년 농협에 입사, 나주 남평농협에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조합장 3선을 지냈으며 NH무역과 농협양곡 대표를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오는 3월 말 농협중앙회 결산총회 다음 날부터 4년간 임기(단임제)를 시작한다. 김 당선자는 ‘삼수’ 끝에 당선되었는데, 그는 첫 도전이던 2009년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