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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길잡이

경유의 환경오염저감 노력이 필요하다. 원유를 가공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계속 열을 가해 끓이는 것이다. 원유 주성분인 탄화수소를 증류해 분리시켜서 휘발유·등유·디젤 등 주요 성분을 분리해 뽑아내는 식이다. 유종별로 끓는점이 다르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면 가장 끓는점이 낮은 액화석유가스(LPG)부터 분리된다. 상온에서는 기체로 존재하는 LPG를 시작으로, 끓는점이 350도 이상인 중유까지 온도가 올라가면서 분리된 각기 다른 성분들을 식혀내서 각각의 저장고에 담아내면 휘발유·등유·디젤 등 서로 다른 유종이 되는 것이다. 환경 규제 등이 강화되면서 최근 정유사들이 적용하는 실제 과정은 이보다 조금 더 복잡하다. 단순 정제를 통해 주요 성분(납사·등유·디젤·중유 등)을 뽑아낸 뒤에 이 성분들을 다시 한 번 걸러내는 고도화설비(개질.. 더보기
건설산업에서도 수직 계열화가 바람직하다 건설업 수직계열화!건설사 아이에스동서는 비데 타일 수도꼭지 등 욕실 제품도 생산한다. 자사가 짓는 아파트에 욕실 제품을 공급하며 안정적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란 예상에 주가도 뛰고 있다. 이 회사가 이달 발행한 2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6조원에 육박하는 ‘뭉칫돈’이 몰린 것도 실적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아이에스동서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76% 오른 4만620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석 달 새 15.93% 올랐다. 작년 7월 한때 9만원까지 육박했던 적이 있었고 실적이 더 개선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크다는 평가다. ‘에일린의 뜰’이란 브랜드로 아파트를 공급 중인 이 회사는 2015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더보기
건설업체들의 임대관리사업 활용현황....... 27일 건설업계와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에 따르면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대기업은 모두 임대관리 운영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견본주택을 열고 동탄2신도시와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 1797가구 규모 뉴스테이 단지 2곳을 내놓은 롯데건설은 회사 내부 임대관리팀과 그룹 계열사를 활용해 가전기기 렌탈, 카셰어링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 '행복마을 푸르지오' 뉴스테이를 공급한 대우건설도 뉴스테이 관리를 자회사인 푸르지오서비스에 맡긴다. 푸르지오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민에게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데 임대관리 업무를 추가시켰다. 지난해 인천 도화동에 뉴스테이 '1호' 단지를 선보인 대림산업은 이곳과 위례 뉴스테이 관리를 자회사인 대림코퍼레이션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산.. 더보기
시중은행 ATM 이용 수수료 인상중... 시중은행이 외환과 송금,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수수료를 올리고 있다. 저금리 기조로 예대마진이 축소된 데다 기업 구조조정으로 충당금 적립 부담이 커지자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송금·예금·ATM·외환업무 관련 수수료를 최대 두 배로 인상한다. 다른 은행에 500만원 이상 송금할 때 내는 수수료는 현행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조정한다. 통장이나 증서 재발급 수수료는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린다. 명의 변경 수수료는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한다. ATM 수수료는 다음달 20일부터 조정한다. 다른 은행 ATM을 이용한 출금 수수료는 영업시간 700원, 영업시간 외 1000원으로 100원씩 인상한다. 그동안 비용을 물리지 않았던 외환 수수료도.. 더보기
거래소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으로 증시활성화... 한국거래소는 8월1일부터 주식시장 매매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거래 기회를 늘려 투자자 편의를 높이고 침체에 빠진 국내 증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저금리 기조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6월 5조 9500억원에서 같은 해 9월 4조 9400억원으로 감소했고, 지난 3월에는 4조4300억원 수준까지 줄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최근 10년 동안 4조~5조원대로 정체돼 있다”며 “때문에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매 거래시간 연장이 박스권 증시를 탈출하는 데 도.. 더보기
한반도 비핵화 해체위기,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완성단계에 진입하면서 한반도의 비핵화 추진은 물건너간듯 합니다. 하지만 이쯤에서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비핵화를 추진한것이 올바른 길이었을까'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핵확산금지조약(NPT)체제가 공인하는 핵보유국은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5개국뿐입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핵보유국으로 불리고 있는 나라로 인도, 파키스탄,이스라엘 등이 있습시다. 또한 중동의 화약고로 불리는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비공식적인 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임이사국외의 핵보유국인 인도는 1962년 중국과의 국경전쟁에서 참패한후 중국의 핵실험 성공에 대항해 1974년 핵실험을 강행 했습니다. 이어 인도와 갈등을 .. 더보기
곤충산업 급성장, 신산업으로 정착가능할까? 2월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미래농업으로의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유용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약 3039억~3193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곤충 시장은 2011년 1680억원에서 2015년 2980억원으로 4년 만에 177% 성장했다. 용도별 시장 규모는 현재 지역행사 소재가 1816억원 수준으로 가장 크다. 곤충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함평 나비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등이 있다. 이어 애완용 372억∼496억원, 화분매개용 432억원, 식용 60억원, 사료용 60억원, 천적 30억∼50억원, 학습용 49억원, 약용 20억∼30억원 등이다. 애완 곤충 시장에서 거래되는 곤충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완·학습용 곤충 .. 더보기
원샷법 통과 ! 경제활성화 예상 국회는 2월 4일 본회의에 원샷법을 상정해 재석의원 223명 중 찬성 174명, 반대 24명, 기권 25명으로 가결했다. 원샷법은 기업분할과 인수, 합병 등 사업재편과 구조조정 과정을 단순화시키기 위해 관련 절차와 규제를 하나로 묶고 요건을 완화해주는 법이다. 1999년 일본이 제정한 '산업활력재생특별조치법'이 모델이다. 여야는 그 동안 이견이 있었던 법 적용범위에 대해서 기업 규모에 대한 제한을 없애고 원샷법의 적용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줄이는데 합의했다. 이는 한시법인 만큼 조선과 철강, 석유화학 등 공급과잉이 우려되거나 구조조정이 시급한 분야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실제 기업들이 사업부문을 사고 파는 인수·합병을 진행할 때 지금까지는 승인부터 최종 인수까지 120일 정도 걸렸다. 원샷법이 국회 본회.. 더보기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국제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WHO는 이날 저녁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긴급위원회 회의 결과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이 좌시할 수 없는 상황임을 천명한 것이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모기로 전파되는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 출산에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지 결정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사태의 위협 수준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어서 국제적인 공동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병 지역 여행을 해야 할 때는 의사와 상의하거나 긴팔 옷, 모기 퇴치제 등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긴급위원회 데이비드 헤이만 위원장도 "지카 바이러스에.. 더보기
정부,인턴 보호 가이드라인 마련! "열정페이" 없앤다. 정부는 인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일명 ‘열정페이’를 이용하여 근로자처럼 일을 시키면서도 임금을 적게 주면 근로기준법 등에 따라 사업자에게는 징역 3년 또는 벌금 2,000만원을 부과한다는 골자이다. 앞으로 인턴에게 ‘열정페이’를 일삼는 기업은 강력한 처벌을 받는다. 인턴에게 야간·주말근무를 시키는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의 ‘일경험 수련생에 대한 법적 지위 판단과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다음 달(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실습생, 견습생, 수습생, 인턴 등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일경험 수련생’과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자’를 구별하는 데 있다. 일반 근로자와 동일하게 연장·야간 근로를 시키는 등 사실상 근로자로.. 더보기